Hendrix 영화로 알려졌지만 대부분은 Hendrix 영화가 아니다
Rainbow Bridge는 수십 년 동안 약간 잘못된 기대를 품고 관객을 끌어들였다. Jimi Hendrix의 이름과 이 제작을 위해 촬영된 장관의 Maui 콘서트가 영화의 평판을 지배하기 때문에 콘서트 다큐멘터리를 기대하는 것은 자연스럽다. 실제 장편은 훨씬 더 이상한 작품이다.
Chuck Wein의 영화는 Maui, 비전문 배우, 즉흥 대화, 서핑, 명상, 점성술, 요가, 대안적 영성, 그리고 일상적 의식 상태와 확장된 의식 상태 사이를 연결한다는 추상적 "rainbow bridge" 개념을 중심으로 느슨하게 구성된 카운터컬처 실험이다. Hendrix가 등장한 이유는 곤경에 빠진 제작에 결국 큰 음악 이벤트가 필요했기 때문이지, 원래 기획이 그를 중심으로 한 초상화였기 때문이 아니다.
완성된 장편에서 Hendrix의 Maui 공연이 차지하는 비중은 비교적 작다. 나머지는 Hollywood 자본과 Easy Rider 이후 카운터컬처가 충돌한 가장 이상한 사례 중 하나를 보존한다. 이 충돌은 영화가 실망스러운 콘서트 영화로 알려진 것보다 역사적으로 훨씬 흥미롭다.
Warner Bros., Electric Lady, 그리고 카운터컬처의 상업적 가치
Experience Hendrix와 함께 제작된 후대 다큐멘터리 Music, Money, Madness... Jimi Hendrix in Maui는 프로젝트 자금 조달에 관한 유난히 자세한 맥락을 제공한다. 1970년 Hendrix는 New York의 Electric Lady Studios를 완성하는 데 막대한 돈을 쓰고 있었다. 그의 매니저 Michael Jeffery는 Rainbow Bridge와 연결된 상당한 Warner Bros. 자금을 확보했고, 새로운 Hendrix 녹음물에 관한 사운드트랙 권리도 더 넓은 상업적 계약의 일부였다.
이 프로젝트는 Easy Rider의 엄청난 성공 이후 등장했다. 그 성공은 전통적인 Hollywood 형식을 거부하는 영화가 젊은 카운터컬처 관객에게 통할 수 있다고 스튜디오가 믿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교훈은 오해하기 쉬웠다. Easy Rider는 느슨하고 반체제적으로 보이면서도 영화로 기능할 만큼의 구조, 기술, 서사적 추진력을 갖고 있었다. 한 편의 비전통적 영화가 성공했다고 해서 일반적인 제작 규율을 버려도 된다는 뜻은 아니었다.
Rainbow Bridge는 정확히 그 방향으로 나아갔다. Wein은 정상적인 각본 없이 작업했고 비전문 참여자와 즉흥 자료에 크게 의존했다. Maui는 촬영지인 동시에 영성, 탈출, 대안적 삶에 대한 미국 본토 카운터컬처의 관념이 투사되는 스크린이 되었다. 영화는 서사적 형태보다 분위기를 훨씬 쉽게 축적했다.
제작이 계속되자 문제는 갈수록 분명해졌다. 많은 돈이 쓰이고 있었지만 여전히 설득력 있는 중심이 없었다. Hendrix가 그 해결책이 되었다.
영화에 사건이 필요했기 때문에 만들어진 Maui 콘서트
Hendrix, 베이시스트 Billy Cox, 드러머 Mitch Mitchell은 이미 Honolulu에서 공연할 예정이었다. Wein은 Rainbow Bridge를 위해 촬영할 추가 Maui 공연을 구상했다. 1970년 7월 30일, 세 사람은 Haleakala 인근의 고지대 풍경 속에서 비교적 작은 관객을 앞에 두고 두 세트를 연주했다.
공식 Hendrix 자료는 이 행사를 "Rainbow Bridge Vibratory Color Sound Experiment"라고 부르며 관객을 약 500명으로 설명한다. 참석이 어떻게 조직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기록마다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인 유료 아레나 콘서트와는 확실히 다른 모임이었다. 관객은 즉석 무대 주변에 별자리별로 배치되기까지 했는데, 이 디테일 하나만으로도 후대의 어떤 설명보다 제작진의 세계관이 잘 드러난다.
장소는 놀라웠다. 강한 바람, 탁 트인 풍경, 일반적인 아레나 구조의 부재는 대부분의 Hendrix 생존 영상과 전혀 다른 시각적 정체성을 만들었다. 트리오는 1970년에 여전히 발전 중이던 신곡을 포함해 Hendrix 레퍼토리의 상당 부분을 연주했다.
그러나 기술 조건은 이미지가 암시하는 것보다 훨씬 열악했다. 바람과 녹음 문제 때문에 드럼 사운드가 심하게 손상되었고, Mitch Mitchell은 나중에 Electric Lady Studios로 돌아가 자신의 연주 일부를 오버더빙했다.
사운드트랙을 나중에 수리해야 했던 라이브 콘서트
Mitchell의 오버더빙은 Maui 자료에서 가장 중요한 사실 중 하나다. "라이브"와 "스튜디오"를 쉽게 구분하려는 생각을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영상은 1970년 7월 30일의 실제 콘서트를 보존하고 있고, 음악적 연주도 그 현장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후대 프레젠테이션에서 들리는 드럼 트랙 일부는 원래 녹음 상태가 좋지 않아 행사 이후 재구성되었다.
Hendrix의 오랜 엔지니어 Eddie Kramer는 훗날 Mitchell이 자신의 연주를 놀라울 정도로 정밀하게 다시 재현했다고 평가했다. 새로 녹음한 드럼을 기존 16mm 영상 및 살아남은 오디오와 동기화하는 작업은 결코 간단하지 않기 때문에 이 기술적 성취는 주목할 만하다.
시점 때문에 이 과정은 더욱 애잔하다. Hendrix는 수리 작업이 끝나기 전인 1970년 9월 18일 세상을 떠났다. 따라서 Mitchell은 전체 밴드가 추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현재진행형 콘서트 영화를 단순히 다듬은 것이 아니었다. 갑자기 유한한 아카이브가 되어버린 공연의 증거를 구하는 데 참여하고 있었다.
그렇다고 Maui 자료가 진짜가 아니라는 뜻은 아니다. 콘서트 영화가 실제 사건과 후대의 기술적 개입으로 얼마나 자주 구성되는지를 보여주는 유용한 사례다. 카메라와 관객은 한 밤을 기록하고, 그 밤이 얼마나 잘 살아남는지는 후반작업이 결정한다.
관객이 속았다고 느낀 이유
Experience Hendrix의 현대 제작사는 원래 장편에 Hendrix 콘서트 영상이 약 17분밖에 들어가지 않았다고 밝힌다. 이 불균형은 영화의 반응을 이해하는 핵심이 되었다. Hendrix는 Rainbow Bridge를 보러 갈 가장 강력한 상업적 이유였지만, 영화의 본질은 여전히 Wein의 카운터컬처 실험이었다.
따라서 Hendrix를 기대하고 온 관객은 비교적 짧은 공연 자료에 도달하기 전까지 즉흥 대화, 서퍼, 구도자, 대안적 생활방식을 추구하는 인물들을 길게 보게 되었다. 실망은 이해할 만하다. 특히 Maui 콘서트 자체가 시각적으로 뛰어나고 음악적으로도 충분히 풍부해 훨씬 강력한 독립 콘서트 영화가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불일치는 1970년 무렵 록 스타의 상업적 힘도 보여준다. Hendrix의 존재는 원래 그를 중심으로 하지 않았던 프로젝트에 일관성과 시장성을 부여하는 데 활용될 수 있었다. 그의 이미지는 그렇지 않았다면 당대 수많은 실패한 카운터컬처 제작물 속으로 사라졌을지도 모를 자료로 관심을 끌었다.
그래서 이 영화는 Hendrix 작품으로만 평가하지 않을 때 더 유용하다. 콘서트 영화로는 답답하지만, 대안 문화가 스튜디오가 사고, 자금을 대고, 포장하려는 상품이 된 순간의 증거로 보면 훨씬 많은 것을 드러낸다.
Maui 사운드트랙이 아닌 동명 사운드트랙 앨범
프로젝트는 사후 발매된 Rainbow Bridge 앨범이 등장하면서 더 혼란스러워진다. 영화와 같은 제목, 같은 아티스트의 앨범이라면 Maui 콘서트 음악이 담겼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사후의 Rainbow Bridge LP는 스튜디오 녹음으로 구성되었고 "Dolly Dagger", "Hey Baby (New Rising Sun)" 같은 Hendrix 후기의 주요 곡을 포함했지만, Maui 라이브 사운드트랙 역할을 하지는 않았다. 영화와 앨범의 관계는 제목이 암시하는 단순한 사운드트랙 관계라기보다 상업적, 프로젝트적 연결이었다.
RetroForge가 영화, 앨범, 공연을 연결하기 때문에 이 구분은 특히 중요하다. Rainbow Bridge라는 영화, Rainbow Bridge라는 Hendrix 앨범, Hendrix의 Maui 콘서트는 서로 겹치는 세 개의 역사적 객체지만 오디오 내용은 서로 바꿔 쓸 수 없다.
이 혼란은 사소한 디스코그래피 잡학이 아니다. 사후 발매 전략, 영화 자금 조달, 아카이브 관리가 겉으로는 명확해 보이는 라벨을 만들면서도 복잡한 출처 이력을 감출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실제 장소 Maui와 카운터컬처의 환상 속 Maui
영화의 영적 소재도 역사적 거리를 두고 봐야 한다. Rainbow Bridge는 Maui를 대안적 삶, 점성술, 명상, 의식 확장에 대한 수입된 관념의 무대로 사용한다. 개별 참여자들이 이런 믿음을 진심으로 가졌을 수는 있지만, 이 제작물은 Native Hawaiian 영성이나 Hawaiian 역사에 대한 다큐멘터리 설명이 아니다.
이 구분은 영화의 카운터컬처 시점이 섬 자체와 혼동되는 것을 막는다. Maui는 일부는 실제 장소이고, 일부는 미국 본토의 구도자들이 탈출과 깨달음에 대한 관념을 투사한 환상 공간이다. 결과적으로 남은 이미지는 1970년의 특정 문화 집단이 Hawaii를 어떤 의미로 만들고 싶어 했는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역사적 가치가 있다.
이렇게 보면 영화의 과잉은 단순한 민망함이 아니라 증거가 된다. 긴 대화와 영적 수사는 더 규율 잡힌 영화라면 압축하거나 제거했을 태도를 보존한다. 그 과도한 자기진지함 자체가 아카이브의 일부다.
실패한 영화가 유용한 기록이 될 수 있는 이유
Rainbow Bridge에 대한 동시대와 후대의 평가는 종종 가혹했고, 비판이 이해되지 않는 것도 아니다. 구조는 불안정하고, 즉흥 자료는 지칠 수 있으며, 영화는 전통적인 형식의 부재를 계시와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패는 성공적인 영화라면 매끈하게 지웠을 문화적 증거를 남길 수 있다. 세련된 스튜디오 제작이었다면 같은 자료를 알아보기 쉬운 캐릭터와 관리 가능한 플롯으로 바꿨을 가능성이 높다. Wein은 오히려 수사의 상당 부분을 노출된 채 둔다. 관객은 사람들이 의식, 에너지, 점성술, 대안적 사회 구조에 대해 말하는 모습을 후대 해석의 보호막 없이 듣게 된다.
이 점에서 Rainbow Bridge는 Medicine Ball Caravan의 흥미로운 동반작이 된다. 두 프로젝트 모두 기업 자본이 기업 미국에 대한 반발로 자신을 정의하는 카운터컬처 생활방식을 기록하려 한다. Medicine Ball Caravan은 이동, 만남, 대륙 횡단의 물류에서 자연스러운 구조를 얻는다. Rainbow Bridge는 훨씬 정적이고 산만하며, 그래서 그 방식의 약점이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 비교가 가치 있는 이유는 카운터컬처라는 내용만으로 좋은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형식은 여전히 중요하다.
2020년 다큐멘터리가 마침내 이야기들을 제대로 분리한다
2020년 Music, Money, Madness... Jimi Hendrix in Maui가 공개되면서 원작에 접근하는 방식이 달라졌다. John McDermott가 감독하고 Experience Hendrix가 참여한 이 후대 다큐멘터리는 Billy Cox, Eddie Kramer, Warner Bros. 관계자, Rainbow Bridge 참여자, Chuck Wein의 인터뷰를 통해 기묘한 제작사를 재구성한다. 관련 발매물은 복원된 16mm 영상과 새로 준비된 오디오를 이용해 남아 있는 Maui 공연도 훨씬 완전한 형태로 제시했다.
Hendrix 자체에 주로 관심 있는 관객이라면 2020년 프로젝트가 더 유용한 출발점이다. Maui 콘서트가 왜 열렸는지, 녹음 문제가 어떻게 해결됐는지, 그리고 왜 영상이 콘서트 기록으로 제대로 기능하지 못했던 영화와 얽히게 되었는지를 설명한다.
덕분에 Rainbow Bridge는 관객이 늘 원했던 Hendrix 영화가 되어야 한다는 불가능한 임무에서 벗어난다. 대신 1970년을 보여주는 결함 많지만 유난히 솔직한 유물로 연구할 수 있다. 음악 비즈니스 이야기이자 실패한 실험이며, 영적 타임캡슐이고, 동시에 필수 Hendrix 자료를 우연히 담은 그릇이다.
공개 이력도 마찬가지로 깔끔하지 않다. AFI는 영화를 1972년으로 분류하면서도 1971년 저작권 표기와 1971년 12월 Los Angeles 리뷰를 보존하고 있으며, 당시 러닝타임은 108분, 120분, 123분으로 다양하다. 이런 차이는 하나의 정확한 데이터로 억지로 평평하게 만들 것이 아니라 버전 이력에 남겨야 한다.
이 영화에는 깔끔하게 맞지 않는 범주가 가득하다. 그렇다고 버릴 이유가 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페이지가 신중하게 설명해야 하는 이유다.
시청 및 소장 노트
Rainbow Bridge를 Hendrix의 풀 콘서트 영화로 제시해서는 안 된다. AFI는 역사적 러닝타임으로 108분, 120분, 123분을 기록하고, 공개 이력도 1971년 말부터 1972년 카탈로그 표기까지 걸쳐 있으므로 가능하면 연도와 러닝타임을 특정 에디션에 연결해야 한다.
Hendrix 공연 자체를 보고 싶은 독자에게는 *2020년 Music, Money, Madness... Jimi Hendrix in Maui / Live in Maui 복원 프로젝트*를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