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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063Krautrock: The Rebirth of Germany2009
스크리닝 룸 · 영화 063

Krautrock: The Rebirth of Germany

전후 정체성을 한 세대가 물려받은 음악 언어를 거부하게 된 중심 이유로 보는 압축된 BBC 역사

감독Benjamin Whalley
영화 연도2009
상영 시간약 58-60분
국가
아카이브 분류Krautrock / Electronic Music / Experimental Rock / German Music History

다큐멘터리가 1945년에서 시작하는 이유는 독일 록을 록에서 시작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Benjamin Whalley의 Krautrock: The Rebirth of Germany는 전후 파괴와 Stunde Null, 즉 Nazism과 전쟁 이후 새로운 독일 사회가 제도와 정체성을 다시 세워야 했던 "zero hour"라는 개념으로 시작한다. 약 한 시간짜리 음악 다큐멘터리치고는 야심찬 프레임이다.

영화는 그 이후에 태어난 뮤지션들이 새로운 기타 사운드를 찾는 것보다 더 큰 문화적 문제를 물려받았다고 주장한다. 미국과 영국의 록은 청년 문화를 지배했고, 오래된 독일 대중음악 형식은 많은 젊은이가 벗어나고 싶어 한 연상을 지녔으며, 최근 정치사는 국가 정체성에 관한 질문을 유난히 어렵게 만들었다.

"Krautrock"이라는 말은 역사적으로 유용하면서 동시에 모욕적이다

영국 음악 언론은 독일인을 비하하는 표현에서 파생된 "Krautrock"이라는 말을 여러 음악을 한데 묶는 데 널리 사용했고, 정작 뮤지션 대부분은 스스로를 하나의 집단 이름 아래 두지 않았다.

그럼에도 비평가, 레코드숍, 후대 청취자가 유용한 분류로 사용하면서 이 용어는 살아남았다. 이름이 오래 살아남으면서 사후적으로 장르가 만들어진 셈이다.

CanKraftwerk처럼 들리지 않는다. FaustPopol Vuh처럼 들리지 않는다. Neu!의 리듬 미니멀리즘, Tangerine Dream의 전자적 확장, Amon Düül II의 commune-derived psychedelic rock은 근본적으로 다른 음악 영역을 차지한다.

Can은 국제적인 멤버 구성이 오히려 특별히 독일적인 실험 정체성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준다

Can은 Cologne에서 Irmin Schmidt, Holger Czukay, Jaki Liebezeit, Michael Karoli 등을 중심으로 결성됐고, 이후 Malcolm Mooney와 Damo Suzuki 같은 보컬리스트와 작업했다.

이 역사만으로도 단순한 국가 서사가 복잡해진다. Mooney는 미국인이고 Suzuki는 일본인이었다. 그룹은 Stockhausen과 연결되는 실험 아이디어, jazz, rhythm, studio editing, psychedelic rock, improvisation을 흡수했다.

motorik이라는 아이디어가 영향력을 얻은 이유 중 하나는 반복을 상상력 부족이 아니라 움직임으로 느끼게 하기 때문이다

Neu!와 drummer Klaus Dinger는 훗날 "motorik"이라 불리게 된 추진감 있는 리듬과 강하게 연결됐다. Michael Rother의 guitar와 Dinger의 drumming은 반복적이면서도 열려 있는 듯한 전진감을 만든다.

Kraftwerk는 Krautrock 프레임에서 출발하지만 너무 통제된 독자 정체성을 만들어 결국 카테고리 바깥으로 나가는 것처럼 보인다

초기 Kraftwerk는 Ralf Hütter, Florian Schneider, Klaus Dinger, Michael Rother 사이의 관계가 생긴 Düsseldorf 실험 환경 안에 존재했다. 후대 밴드는 훨씬 더 자기완결적인 존재가 된다.

Tangerine Dream은 rock song을 버리는 일이 전혀 다른 공연 개념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Tangerine Dream의 초기 발전은 psychedelic rock에서 synthesizer, sequencer, texture, gradual change를 중심으로 한 장편 전자음악으로 이동한다. Edgar Froese와 변화하는 협업자들, 초기의 Klaus Schulze 등이 훗날 Berlin School이라 불릴 언어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Faust는 반상업적 제스처와 레코드 업계의 지원이 어색하게 공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Faust의 역사에는 experimental rock의 거대한 모순 하나가 있다. 업계는 상업적으로 중요한 독일 밴드를 발견하고 싶어 이들에게 비정상적으로 많은 자원을 제공했고, Faust는 그 자원을 ordinary commercial format에 적대적인 작품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

Amon Düül II는 공동체적 반문화를 연결하면서도 장면 전체의 정치가 결코 하나가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Amon Düül 이야기는 급진적 반문화와 연결된 Munich commune 환경에서 시작되고, 이후 분열을 통해 더 음악적으로 집중된 Amon Düül II가 나온다.

Popol Vuh는 전자적 미래로만 가는 현대성 서사를 acoustic과 spiritual music으로 복잡하게 만든다

Florian Fricke의 Popol Vuh는 초기에는 Moog synthesizer를 선구적으로 사용했지만, 이후 점점 piano, voice, acoustic instrument, spiritual texture 쪽으로 이동했다.

짧은 영화에서 Conny Plank가 중심 인물이 되지 못한다는 사실은 한 시간이 얼마나 많은 것을 생략해야 하는지 보여준다

프로듀서이자 엔지니어 Conny Plank는 수많은 독일·국제 아티스트와 작업하며 experimental rock과 후대 electronic/new-wave production을 잇는 결정적 기술 인물 중 하나가 됐다.

Bowie의 Berlin 시기는 영향력의 증거로 등장하지만 독일 음악의 중요성이 영국 스타가 도착했을 때에만 생긴 것처럼 보여서는 안 된다

David Bowie의 1970년대 후반 작업은 Brian Eno, Tony Visconti와 함께 독일 전자·실험 음악의 눈에 띄는 영향을 받았다. Neu!, Kraftwerk와 관련 아티스트는 Low, "Heroes" 주변의 더 넓은 European 환경에서 reference point가 됐다.

다큐멘터리가 Bowie를 사용해 독일 장면이 국제적으로 중요한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줬음을 보여주는 것은 TV storytelling으로 이해할 만하다. Cluster를 모르는 관객도 Bowie는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전후 프레임은 강력한 만큼 모든 음악적 결정을 정치로 만드는 위험도 있다

다큐멘터리의 전후 정체성 논증은 장르 소개에서 자주 빠지는 역사적 진지함을 음악에 부여한다. 동시에 지나치게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

60분이 작동하는 이유는 완전한 장면 지도를 가장하기보다 하나의 명확한 논제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2009년 10월 23일 BBC Four에서 방송됐고, 카탈로그 관행에 따라 약 58-60분으로 기록된다.

감상 및 소장 메모

약 58-60분의 BBC Four 다큐멘터리를 기준 작품으로 사용하며, 첫 방송은 2009년 10월 23일이다. 작품은 독일 experimental music 전체의 완전한 카탈로그가 아니라 선택적 역사 논증이며, Krautrock이라는 용어도 하나의 통일된 자칭 장르처럼 제시하지 말고 역사적 맥락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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